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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도주줄당기기 11일 청도천 둔치에서

  • 입력 2017.02.02 00:00
  • 수정 2017.02.06 15:58
  • 기자명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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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닥줄 만들기 한창

▲ 군민들이 도주줄당기기 행사에 사용될 줄을 만들고 있다. 청도군 제공

지난해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청도 도주줄당기기가 정월대보름인 11일 오후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열리는 줄당기기는 큰 원줄과 가닥줄 80개로 된 줄을 2,000여 명의 군민들이 동군, 서군으로 편을 나눠 당기게 된다.

줄당기기에 사용할 줄은 옛 방식 그대로 3만여 단의 볏짚과 새끼줄 30타래 등으로 만들고 있으며, 원줄은 길이 80m, 가닥줄은 80개나 된다.

청도군은 도주줄당기기를 비롯해 청도차산농악, 청도삼베짜기 등 모두 3건의 경북도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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