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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세계곤충엑스포, 볼거리 풍성한 주말이 절정

  • 입력 2016.08.04 00:00
  • 수정 2016.08.09 17:47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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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예천곤충엑스포장 상공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에서 15일까지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개막 첫 주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6일 오전 주행사장 앞 한천체육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는 전국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이 열린다.

헬기 2대와 전문 다이버 12명이 행사장 하늘 위에서 대형 짓기(포메이션), 연막과 현수막 오색천을 이용한 시범강하 등 화려한 스카이다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상에선 이동식 천체 관측장비인 에어로켓, 낙하산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및 뉴 스포츠 체험 등 이벤트가 선보인다.

전국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하는 총 상금 천만원 규모의 제13회 서하 백일장이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주행사장 곤충놀이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 학생부 경연이 치러진다.

7일 일요일 오전에는 행사장 앞 한천에서 은붕어잡이 체험이 진행되고, 하늘 위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40분간 진행되는 블랙이글 에어쇼에는 8대의 T-50B 전투기가 예천읍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곤충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예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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