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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신청

  • 입력 2016.08.02 00:00
  • 수정 2016.08.03 10:16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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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 자락에 자리 잡은 한국의 전통 사찰 봉정사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안동 봉정사 등 우리나라 7개 전통산사가 최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문화재위원회에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등재 후보로 확정된 ‘한국의 전통산사’는 천등산 봉정사, 영축산 통도사, 봉황산 부석사, 속리산 법주사, 태화산 마곡사, 조계산 선암사, 두륜산 대흥사 등의 7개 사찰이다.

문화재청은 11월 개최 예정인 문화재위원회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에 유네스코에 정식신청키로 했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2013년 12월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2014년 8월 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위원장으로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발족한 후 본격적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 동안 기초연구를 통해 충분히 확보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문화재청과 함께 등재신청서를 완성해 정식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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