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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ㆍ사회단체 11곳 “경륜장 반대한다”

  • 입력 2016.07.18 00:00
  • 수정 2016.07.18 15:00
  • 기자명 김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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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YMCA 등 포항지역 시민ㆍ사회단체 11곳이 1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반대 합동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권오성 포항YMCA 사무총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경북 포항YMCA 등 포항지역 시민ㆍ사회단체 11곳이 1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반대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항YMCA 등은 “포항 중앙상가가 어려움을 겪는 것에는 공감하나 경제활성화의 시발점을 경륜장으로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11개 단체는 경륜장 반대 이유로 사행성 사업으로 인한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과 ▦포항시 도시재창조 사업 역행 ▦사행성 사업과 투기에 따른 가정경제 위기 우려 ▦지방재정 기여 미비 ▦도박중독 유병률 발생 증가 ▦상가 활성화 미비 ▦주민 여론 수렴 및 공론화 필요 등을 꼽았다.

11개 단체는 “중앙상가가 경륜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들도 노력할 것”이라며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도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설치에 따른 주민 찬반 갈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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