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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물은 생명의 근원… 경주의 미래”

  • 입력 2016.06.29 00:00
  • 수정 2016.06.30 10:39
  • 기자명 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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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식 경주시장 인터뷰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당연히 산업으로서 가능성은 무한하다. 경주시의 물 관리 시스템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이 끌어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미래 경주를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물 관리산업 육성을 위해 형산강 환경타운을 친환경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하수급속처리 등 신기술을 민간에 이양해 로열티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전국의 도시가 안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과 맑은 물 공급, 하수처리 등 해묵은 숙제 해결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련 연구부서를 설치했고 급속하수처리 공법 개발로 연결시켰다.

최 시장은 “그 동안의 물 관리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경주시의 물 관리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에 달해 행정자치부장관상 등 수많은 표창을 받았고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또 “물 문제는 행정기관의 의지만이 아닌 시민들이 함께해야 하는 과제”라며 “지난해부터 원수 채수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하는 물 사랑 견학 투어를 운영하는 등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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