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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섬유수출기업 원산지검증 대비 설명회 열어

  • 입력 2016.05.12 00:00
  • 기자명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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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이 12일 대구·경북지역의 섬유류 수출·생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 상대국의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현지조사에 대비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구세관 제공

대구본부세관은 12일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생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 상대국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 현지조사에 대비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최근 미국 등 관세당국의 원산지 현지 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한-미 FTA 섬유류 원산지검증 사례’, ‘美CBP 방문 검증 시 대응 요령’, ‘원산지 관리능력 향상 방안’, ‘원산지 증명 및 인증수출자 제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년도 원산지검증을 받은 기업의 대응 우수사례와 실패사례를 비교·분석하고, 방문검증 시 대응 요령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돼 기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검증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이달 중 ‘모의 검증’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FTA를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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