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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 걷기 대회 성료

  • 입력 2016.05.02 00:00
  • 수정 2016.05.02 18:10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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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안동교육청이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 대회'에 참가한 복주여중 댄스 동아리 팀이 참가자들을 위해 댄스시연을 펼치고 있다. 안동교육청 제공

경북 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0일 안동민속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 걷기 대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생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안동민속박물관을 출발해 안동호 보조댐을 돌아오는 호반나들이길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학생 및 학부모의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을 주목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안동중 학생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 동아리 연주와 복주중 댄스 동아리팀이 신명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참석자들을 흥겹게 했다.

안동시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 및 금연 홍보물품을 나눠주었고, 안동병원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체지방 측정, 비만과 질병예방, 영양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섬식생활교육원은 아침밥 먹기, 음료수·과자·설탕의 색소 함량 및 설탕량 알아보기, 채소·과일류 많이 먹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경북금연지원센터는 금연작품 전시 및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지원 버스 운영 등 각급 기관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모(48ㆍ안동시 북문동)씨는 “걷기뿐 아니라 우리 생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엔 이웃집에도 참가를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장표(50) 안동교육청 건강증진 담당은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안동댐 보조호수로 이어지는 코스가 환상적이었고,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안동댐 보조호수로 이어지는 힐링 코스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각광을 받고 있어 참가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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