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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논에 핀 예술, 청도 각북면으로 구경오세요!

  • 입력 2016.01.19 00:00
  • 수정 2016.01.21 11:28
  • 기자명 배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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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각북면에서 논에 방치된 볏단을 이용한 랜드아트전이 열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각북면 랜드아트전 정경. 청도군 제공.

들판의 짚단을 천으로 싼 뒤 형형색색의 그림이나 문양을 그린 랜드 아트(land Art, 대지미술)전이 경북 청도군 각북면 들판에서 2월 28일까지 열린다.

농한기 황량한 들판에 생기를 돌게 하고 있어 외지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최복호 패션디자이너의 BK갤러리를 포함 HAVE, 아트23.5, 에다소소 등 4개 갤러리가 참여해 총 7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두헌 정길영 김재명 리우 서동진 손노리 이도현 장민숙 최부윤 등 화가 9명과 농부 도영순, 김효태씨가 참여했다.

최근 많은 예술인들의 갤러리와 창작 스튜디오가 들어서면서 각북면은 전원 속의 예술촌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랜드아트란 대지 위 자연소재를 미술품으로 승화시키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자연친화적이고, 제작방법에서도 자연 파괴나 변형을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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