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예천, 전동로봇 교통경찰 ‘마순경’ 설치

  • 입력 2015.12.22 00:00
  • 수정 2015.12.22 17:45
  • 기자명 이용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예천경찰서 직원들이 최근 설치한 전동마네킹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예천경찰서 제공

경북 예천경찰서가 노인과 경운기 사고가 잇따르는 국도변에 교통경찰복장을 한 전동 마네킹 ‘마순경’을 설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순경은 예천군 호명면 28번 국도 본포삼거리에 설치한 전동마네킹으로, 키 180㎝ 무게 20㎏에 경찰복장으로 신호봉을 들고 내려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킨다.

이 지점은 지난 6월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이모(67)씨를 추돌해 숨지게 하는 등 올해만 사망사고가 3번이나 난 곳이다.

예천에선 올 들어 모두 9명이 교통사고로 숨졌고, 이 중 6명이 65세 이상 노인들이다.

경찰은 마순경 효과가 좋으면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