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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운세풀이

  • 입력 2015.11.01 00:00
  • 수정 2015.11.09 10:09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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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그래서 어찌해도 피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사람은 매 순간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는지 얼만큼의 보폭을 유지해야 할는지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난하게 타고난 것은 나의 탓이 아니지만 가난한 채로 살다가 죽는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란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서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내게 주어진 명(命)을 알고 순응하되 매 순간 어디를 향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인생은 운명에 꺼둘리지 않는 당당한 탐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_善易명리학(053.754.7981)

 

65년 7월 28일 미시
Q 제가 지금 연하의 남자를 사귀고 있습니다. 이 남자가 저에게 너무 잘해주어서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 쪽에는 아들이 한 명, 저에게는 딸이 두 명 있는데 다 성장하여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 결정에 따르겠다며 아이들이 응원해 주는 만큼 더 걱정이 드네요. 결혼이 뜻대로 잘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A 본인도 본인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성향인데, 남자분도 사람이 착하고 자기사업에만 열중하는 책임감 있으신 분이네요. 두 분은 성향상 잘 맞습니다. 잘 만나셨네요. 하지만, 금년운은 갈등의 해입니다. 2017년에 합칠 운이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지 마시고 조금 천천히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때를 기다리시면 더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 갈등이 많아 건강을 해 칠 수 있으니 가까운 여행을 다니시며 건강관리에도 신경쓰세요.

72년 6월 3일 술시
Q 딸이 학교 다닐 때에는 공부도 잘하고 항상 타의 모범이 되어 걱정이 안됐는데, 최근 들어 걱정이 되네요. 작년부터 건강 때문에 직장도 성실하지 못하고, 아직 결혼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들이 언제쯤 해결될까요. 

A 따님은 엄마 때문에 속이 상할 것 같습니다. 자기 때문에 다른 평범한 엄마들과 달리 걱정하고 염려한다는 생각에 따님도 걱정이 크네요. 어머님이 따님을 걱정하듯 따님도 어머님 걱정을 하고 있으니, 걱정보다 응원을 해주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은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미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년은 건강 때문에 돈이 나가고 직장도 불안전합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건강과 직장 모두 좋은 운이 있습니다. 건강과 직장이 좋아지면 결혼운도 들어오니 너무 염려치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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