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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께

독도 이사람 - 독도 사랑 전도사 서은영 장학사

  • 입력 2015.11.01 00:00
  • 수정 2015.11.04 15:09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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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를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 사랑 및 독도 수호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교육활동과 체험학습을 다양하게 추진해 일본인들의 논리와 논거를 깰 수 있는 만큼의 역사적 지식을 탄탄하게 갖출 것 입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 독도 교육 담당 서은영(45) 장학사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제시한 독도 교육 중점 추진 사업인 초 ․ 중등학교 독도 교육 강화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체험 활동을 통한 독도수호 의지 강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바쁜 와중에도 독도 얘기에는 팔을 걷어 붙이는 등 강한 의욕과 함께 맞춤형 독도 교육 활동을 펼치는 전도사로 알려지고 있다.
서 장학사는 올해 초 교육지원청에서 수립한 독도 교육 운영계획을 영양군에 제출한 뒤 독도 교육 사업 중 하나인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사업 보조금을 신청해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로부터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는 관내 지역 초, 중, 고등학생 전체 1,450명과 교직원 290명에게 ‘독도사랑 티셔츠’를 지급하고 각 학교 및 교육지원청 행사 시 착용하면서 독도 홍보와 더불어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고취하도록 교육했다.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영양 지역 초 ․ 중학생 15명, 인솔교사 2명 등 총 17명의 학생 독도 탐방단을 이끌고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토록 교육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독도를 알리는 등 난생 처음 독도를 직접 밟아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9일 영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회 영양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면서 독도 지킴이 동아리 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과 중등 대회로 나누어 각 학교별 골든벨 대회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독도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가 바로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독도 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학생들로부터 독도 선생님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서 장학사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사랑하면서 우리 땅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가도록 독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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