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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스대구 진 이효진의 결혼이야기

We just got married

  • 입력 2013.04.01 00:00
  • 수정 2015.08.17 11:03
  • 기자명 배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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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럼 싱그러운 그녀, 2004 미스대구 진 이효진 씨가 지난 3월 10일 대구미술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그녀를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은 자동차전문 부품기업 <영화공업>의 강정원 씨(31). 그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 신부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이년 여 열애 끝에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이 훈훈한 선남선녀의 미래에 행복이 봄비처럼 내리길 <엠플러스 한국>은 바란다.

 

 

 

그 여자 효진...
“네가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어. 프로포즈 같은 거 연연해하지 말자고해서 조금은 섭섭했는데…. 부산스럽게 함 받던 날, 나만 살짝 내려오라는 말에 덜컥 겁부터 났어. 무슨 일 생겼나 하고. 그런데 덩그러니 집 앞에 세워진 하얀색 차 문이 열리고 조명 아래 피아노를 연주하는 네가 빛나고 있었지.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거려. 넉 달 동안 나 모르게 도레미파부터 배우느라 시간을 쪼개던 걸 모르고 자꾸만 혼자 어딜 가냐며 채근했던 내가 떠올랐지. 너는 언제나 훨씬 더 크게 나를 감싸고 있었구나. 작은 트럭 안에서 흘러나온 투박하지만 진실 된 멜로디를 난 평생 잊지 못할 거야.”

 

그 남자 정원...
“예쁘고 착한여자가 있더라. “우와~”하고 탄성이 나올만큼 미인이라 긴장도 되고, 오똑한 콧날만큼 도도해보여 걱정도 했는데, 아니었어. 같이 레포츠를 즐기고 싶단 말에 냉큼 수영도 배우고 수상스키도 함께 타고 가냘픈 외모와 달리 뭐든 씩씩하게 하려고해서 더 좋았어. 할아버지, 할머니 다 계신 대가족 품에서 사랑받고 자라서인지 우리 부모님과도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 네가 기특하기까지 했다니까. 나한테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의미인지 알지? 우리 이제 세상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이야. 정말로 든든한 울타리가 될게, 약속해. 사랑해!”

We just got married

 

1994 미스코리아 미 김예분♥ 개그맨 차승환 커플
“우리 결혼했어요~ ”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예분 씨와 개그맨 차승환 씨가 결혼식이 지난 3월 16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렸다. 하객들이 올해 40살 동갑내기 부부에게 빠른 2세 출산을 강하게 권하자 차승환 씨는, “ 올해를 넘기지 않고 아이를 갖는 게 목표다. 나이가 나이니 만큼 빨리 갖겠다. 체력이 된다면 3명을 낳고 싶다.” 고 말했다. 이에 김예분 씨가 “체력은 충분히 된다.” 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2007 미스코리아 선 박가원 ♥ 프로농구단 KCC 가드 강병현
새로운 스포츠스타-연예인 커플의 탄생이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2007 미스코리아 선 박가원(28)씨는 ‘한밤의 TV 연예’리포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자명고’로 연기에도 도전하고 김범수의 ‘이별의 맛’과 타루의 ‘예뻐할게’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예비 신랑 강병현(28) 씨는 대학 졸업 후 2008년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뒤 현재 KCC로 이적,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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