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28일 대구 펙스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제1회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졸업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졸업생들과 재학생, 시니어 모델 등 30여명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워킹과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졸업패션쇼는 5개의 스테이지 무대를 시작으로 'BLANK CANVAS'라는 주제로 빈 도화지에 색을 채워 넣는다는 의미를 담아 Y2K, reculer, POUM, N°1 CATS, Perla 레스트드레스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모델테이너과 1·2학년 재학생들과 시니어 모델 36명이 레큘리, 포움, 수비즈, 펠라, 레스트드레스 등에서 협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서 워킹, 퍼포먼스, 포즈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학생들은 2022 미스대구 선발대회, 2022 슈퍼모델선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예선 및 본선에 진출하고, 대구 수성못파크페스티벌, 남구 청년예술제, 동성로축제, 부산 월드뷰티엑스포 패션쇼, 상상패션런웨이, 경주신라문화제퍼레이드, 세대공감 Fashion Festa 등 다양한 패션쇼에 참여하는 등 모델로서의 실무와 이론을 완벽하게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 졸업패션쇼가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모델테이너과의 첫 졸업생이 지역을 너무 전국적인 무대에서 활발한 역량을 발위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해 모델테이너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는 2022년 신설된 과로 모델 양성과 전공자 및 현업 종사자 등 실무경력 전문 교수진과 모델 양성분야 전문위원 위촉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