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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동의한방촌, 한방 웰니스 체험 ‘K-한방’ 인기 고조

한방 족욕•향수•약차•화장품 만들기… 원활한 혈액순환, 빠른 피로회
복 한방 웰니스 체험 선봉장 역할… ‘영덕군노인대학생 70명’ 현장 체험

  • 입력 2023.10.31 09:00
  • 수정 2023.10.31 09:28
  • 기자명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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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이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 한방 웰니스 체험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군 북부권(병곡, 영해면) 노인대학 어르신대학생 70여명은 지난 9월 7일 경산동의한방촌을 찾아 치매예방 향수 만들기, 한방약차 오감체험, 에센스 화장품 만들기, 한방약재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원활한 혈액순환과 빠른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한방 족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한방체험을 가졌다.

이날 체험 행사 참가자들은 전국을 휩쓴 장마와 폭염 그리고 농사일로 힘든 한여름을 보내고 2시간이 넘는 장거리 버스이동에 지친 심신에도 불구하고 “동의한방촌에서 실시한 다양한 한방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상쾌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런 좋은 시설이 인근에 있는지 잘 몰랐다.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알려 다시 찾도록 하겠다”며 개인별 1인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등 체험 행사에 높은 호응도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K-한방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은 올 상반기에 경산 지역 인근 주민들은 물론 영주, 김천, 청송, 영덕을 비롯한 경북 지역민과 이웃 시도 주민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체험 참가자들은 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일본 대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들도 찾아 체험을 즐기는 등 한방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문의와 예약도 붐비는 상황이다.

경산동의한방촌 최용구촌장은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한방촌 주위환경과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며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친근한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을 쏟아 한방과 융합된 K-한방을 K-팝, K-뷰티와 더불어 ‘대한민국 한방의 꽃’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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