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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경산의 미래입니다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지방의정 발전, 주민화합 공로’ 인정
“4선 중진, 후배에게 길 터줄 줄 모르는 정치인”

  • 입력 2023.10.24 09:00
  • 수정 2023.10.31 09:28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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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의 발전을 항상 먼저 생각합니다. 시민 참여ㆍ소통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이끌어 가려고 노력합니다. 집행부ㆍ의원들 간 서로 협치ㆍ소통을 통해서 ‘꽃피는 시민중심 행복경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2018년 제8대 경산시의원을 거친 재선 의원으로 2022년 7월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솔선수범, 창의ㆍ모범적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최근 열린 경산시의회 제247회 정례회에서는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일컫는 경산시의회 A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의회에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내용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 전문 내용 낭독이 이뤄져 의장 직권으로 A의원을 퇴장 조치시켰다. 소신 있는 결정에 지역 언론 및 야당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산 발전과 관련 숙원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규모 아울렛 유치’ 진행은?

박 의장은 “지역 고용창출 및 경제·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경산시 역점 추진 사업으로 조만간 꼭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 지역 청년 인재 유출에 따른 지역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박 의장은 “이러한 여건에서 지역이 살아날 방법은 대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 소비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규모 아울렛 유치가 성사되면 지역경제 발전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경북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도내 시·군 의회 의장들을 설득해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요청’결의안 채택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윤두현 국회의원, 경산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아울렛 유치를 위해 국회 및 정부(산자부) 관련 부처를 내 집 드나들 듯이 찾아 지역산업ㆍ상권 발전, 고용창출 및 지방 소멸 위기감에 따른 지방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조하며 진행되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에는 유치되는 결과가 창출 되도록 시민, 지역 국회의원, 시와 합심하여 미래 경산 경제발전의 원동력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한다.

 

◇‘42경산’ ‘스마트 도시 브랜드화’ ‘임당 유니콘 파크’ 추진 현황?

박 의장은 ‘42경산’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의장에 따르면 ‘42경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액 국비 사업이자 자기 주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제해결식 실전 역량을 키우는 SW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최고 SW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와 지난 7월 상호계약을 통해 교육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교육과정으로 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동료 평가를 기반으로 실전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유능한 인재들의 경산으로 이동할 것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2경산’은 2년 비학위 과정으로 교수ㆍ교재ㆍ학비 없는 ‘3무(無) 교육’을 통해 SW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올해 12월 첫 교육생 200명을 선발해 본격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임당 유니콘-파크’도 주목받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96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의 ICT(정보통신기술) 벤처창업의 메카를 노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의 열린 공간이 들어서는 벤처창업지구로 조성, 제2의 판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의장은 “남천강변 등 ‘스마트 도시 브랜드화’에 경산만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서 차별화된 미래 비전,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로 2050년 경산이 대구의 위성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세계의 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집행부의 노력에 협치와 소통으로 발 맞춰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기업 유치로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우리 지역으로 오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및 정주할 여건 조성, 아이들과 손잡고 놀 수 있는 위락시설 조성 등으로 ‘꽃피는 시민중심 행복경산’ 만들기에 적극 힘을 보태어 나가겠습니다.”

 

◇ 박 의장 랜드 마크 ‘심폐소생술’...지역 주민 3명 살려!

또한 박 의장은 심폐소생술 등 발 빠른 조치로 위급한 시민의 생명을 살려 경산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하양읍 한 목욕탕에서 발생했다. 박 의장이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후 주위 사람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또 지난 2019년, 2020년에도 심폐소생술로 지역 주민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지난 2020년 경산소방서로부터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 2024년도 실시되는 지역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입장은? 

박 의장의 정치 철학은 뚜렷하고 확고하다. 그는 “미래지향적 지역 발전을 위해서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을 선택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의원 등 3~4선 정치 중진을 역임했음에도 정치 후배를 위해 그 길을 터줄 줄 모르는 정치인들은 나라를 망치는 ‘줄 세우기’ 정치인의 표상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런 정치가 지역민심의 분열을 조장하는 악행으로 이어져 왔기에 우리 지역의 내년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자제되기를 한껏 기대해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소통 없는 권위의식과 줄 세우기 정치를 벗어나 민심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협치, 소통을 중요시하는 지역 정치인이 진정으로 지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정치 문화 속에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박 의장은 “전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경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의 대기업 유치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안전한 경산, 살고 싶은 도시 경산 만들기에 시민, 시ㆍ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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