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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어린이집연합회, 소통과 협력 바탕 교육공동체 만들어야

18일 대구교육청서 회원 60여명 학부모 인식개선 선언문 낭독

  • 입력 2023.09.18 19:54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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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8일 대구교육청에서 학부모인식개선 선언문을 발표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제공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8일 대구교육청에서 학부모인식개선 선언문을 발표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제공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8일 대구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의 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인식개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60여명은 대구교육청 본관 정문에서 학부모인식개선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최근 교권침해와 관련된 학습권 보장과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겨졌다.

마이크를 잡은 윤준수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최근 교권 침해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습권이 침해당하는 등 어려운 교육현실에서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 신뢰를 다지고 안정적인 수업을 보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진(율하어린이집)운영위원도 "교권침해 방지를 통해 교사의 수업권과 안전이 보장되야 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어린이등의 상호소통과 존중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탯다.

선언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린이집 교육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도 교사의 수업과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협력,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일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신뢰와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학부모들은 교사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한 후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미래로 성장하는 교실, 권리가 아닌 의무를 다하는 어린이들이 있는 교실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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