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군위 황금배 50톤, 배타고 미국으로 수출 순항

1999년 첫 수출 물꼬, 25번 째 수출 활로 이어져

  • 입력 2023.09.18 17:24
  • 기자명 김민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특산물인 황금배가 지난 주 5일간의 선별작업을 통해 총 50톤의 물량이 미국으로 수출됐다.  군위군 제공
대구광역시 군위군 특산물인 황금배가 지난 주 5일간의 선별작업을 통해 총 50톤의 물량이 미국으로 수출됐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특산물인 황금배 50톤이 지난주 금요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 수출행을 시작했다. 군위군 제공 

 

대구광역시 군위군 특산물인 황금배가 15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1999년 첫 수출에 이어 25번째 수출이다.

군위 황금배는 군위 특산물로 황금배수출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생산되는 배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 5일간의 선별작업을 통해 지난 주 금요일 총 50톤이 부산항을 통해 미국 수출행을 시작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봄철 개화기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 탓에 지난해 230톤에 크게 못미치는 물량이지만 엄격한 품질관리로 수확한 특산품이다. 군위군은 내년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 전면 폐지에 맞춰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복안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상재해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황금배가 수출 물량을 맞춰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통합신공항과 더불어 광역시가 된 만큼 농산물 내수와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준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