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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맨발페스티벌 참가해 보니.....

  • 입력 2023.09.04 09:00
  • 수정 2023.09.08 11:17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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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

“발은 인체의 축소판”

물 좋고 산 좋고 인심 좋은 문경새재에서 이런 행사가 매년 열려서 너무 행복하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다. 신경과 모세혈관이 발바닥에 몰려 있어 맨발로 걸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맨발은 건강이 들어오는 문이다. 오늘 맨발로 밟은 땅이 모두 여러분의 땅이다. 내년에도 ‘내 땅’ 확인하러 꼭 다시 오시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맨발로 걸으면 일거삼득”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문경새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맨발로 건강과 행복호르몬, 다이어트까지 챙길 수 있는 만큼 문경새재 맨발걷기 체험은 최고의 건강 관광 코스라고 믿는다. 빼어난 풍광과 함께 건강까지 챙겨갈 수 있는 문경새재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되는 놀라운 힐링을 체험하고 가시길 소망한다.

 

■김창기 경북도의원
■김창기 경북도의원

“문경은 맨발걷기의 메카”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몇 년간 맨발걷기 행사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전국에서 엄청난 인파가 문경을 찾아줘서 너무 반갑다. 문경새재맨발걷기 행사는 저의 문경시의회의장 시절 시의회 차원에서 협조한 바 있다. 이제 도의원으로서 경북도의 협조를 얻어서 전국 최고의 맨발걷기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 문경은 맨페 덕분에 맨발걷기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장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장

“14년 연륜 맨페, 빛났던 하루”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잇던 고갯길 문경새재에서 과거로 회귀한 하루를 보냈다. 장원급제를 꿈꾸며 한양을 향하던 조선의 선비들도 만났고 부자를 꿈꾸며 힘찬 발걸음으로 고갯길 올랐을 보부상들도 만났다. 조선의 역사와 대화하며 긴 호흡으로 영혼을 힐링하는 하루였다. 건강과 역사를 멋지게 스토리텔링한 대구한국일보와 유명상 대표의 발상은 14년이 지난 오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장다연 2023 미스대구진
■장다연 2023 미스대구진

“어릴적 맨발걷기 건강습관”

어렸을 적 문경새재에서 맨발로 걸어본 적이 있었는데, 발에 느껴지는 흙의 감촉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전국에서 가장 큰 맨발걷기 행사의 주최 측 일원으로 맨발걷기를 홍보하고 또 함께 걷게 돼 너무 기쁘다. 맨발걷기는 자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일이다. 더 많은 분들이 맨발로 걷는 특별한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해지시기 바란다.

 

■김은정 대한민국맨발학교 수석교감
■김은정 대한민국맨발학교 수석교감

“맨페는 일상서 맛보는 특별식”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은 일상에서 맛보는 특별식이다. 맨발걷기는 큰 비용이나 장비가 필요 없는 일상의 건강문화이면서 고운 황톳길을 걷는 특별한 체험이다. 맨발로 흙속 세균 등을 접해 스로 면역력을 높이고 자연 치유도 기대할 수 있다. 단체 맨발걷기는 우의와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맨발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관문 제1호 도착‘ 문경시민 정신호 씨
■‘3관문 제1호 도착‘ 문경시민 정신호 씨

“맨발로 걷는 이유 깨달아”

평생 문경에 살아도 맨발걷기는 처음이었다. 사람들이 왜 맨발로 걷는지 참가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평소에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데 맨발로도 충분히 운동이 되는 것 같다. 지역 명소가 이렇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알게 돼 기쁘다. 오전 10시쯤 출발해서 1시간30여분 만에 3관문에 맨 먼저 도착했다. 1착 기념으로 메달을 받아 더욱 기쁘고 뜻깊은 하루였다. 우리가 얼마나 좋은 동네에 사는지 알려준 주최 측에 감사한다.

 

■김상출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출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맨발로 청춘을 돌려받으세요”

맨발로 걸으면 발은 귀나 눈만큼 예민한 기관이 된다. 땅이 속닥거리는 소리가 발을 통해 들리는 듯하다. 자연이 건네는 위로의 속삭임이다. 가장 원시적인 걷기로 마음이 깨끗하게 씻긴다. 시원한 바람이 이마를 씻는다면 맨발 걷기는 마음 속까지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느낌이다. 함께여서 더욱 좋았다, 이런 짜릿한 경험!

 

구미시새마을부녀회 문경시새마을부녀회
구미시새마을부녀회 문경시새마을부녀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오래 가려면 함께 걸어라. 혼자 걷는 길은 외롭다, 힘들다. 같이 걸어도 힘은 들지만 마음은 가볍다. 같이 걷는 행복 덕분이다. 혼자도 걸을 수 있고, 우리 끼리 걸을 수도 있지만, 먼데서 온 벗들과 함께 걸으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경북 영천 어릿골 주민
경북 영천 어릿골 주민

“먼 데 사촌보다 가까운데 이웃.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 이웃이다. 그 정이 더 살가워지도록 더 도타워지도록 함께 소풍을 왔다. 맨발로 함께 걸으며 쌓은 각별한 정, 일상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 마을’ 행복은 ‘우리’가 만들어간다. 맨발의 식구들이다.”

 

포항 맨발걷기 마니아 ‘맨발로’
포항 맨발걷기 마니아 ‘맨발로’

“바닷 바람과 산바람은 다르다. 짠내 나는 바닷바람 맞으며 소복소복 발이 빠지는 모래톱을 걷는 기분을 무엇과 비교할까. 산길을 걷는 기분은 땅이 발이 받치는 기분이다. 색다른 ‘맛’이다. 맨발의 맛을 찾아 전국을 다닌다. 맨발의 고향 문경에서 본 ‘맨발맛’, 별표 두 개 준다.”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

“참외의 고장 성주, 맨발의 성지 문경새재. 두 건강의 아이콘 참외와 문경새재가 만났다. 물론 참외가 날아온 것은 아니다. 한 발짝 두 발짝 땅을 밟으며 참외 농사를 짓는 것처럼, 맨발로 한 발짝 두 발짝 걸으며 건강을 ‘짓기’ 위해 단체 방문을 했다. 맨발로 짓는 건강농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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