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종식과 여행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문을 걸어 잠근 지 3년여 만에 코로나19 종식으로 예전처럼 완전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그간 규제, 금지 되어왔던 해외여행도 자유로워 지므로, 3년여 넘게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국내, 해외여행으로 몸을 실었다. 필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금지되었을 때 어느 한 해 5월에만 제주도로 홀로 세 번이나 출사를 떠난 적 있으나, 해외로 나가는 것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그 해외여행 선택지가 싱가포르이다. 성수기를 피해 6월 중순 패키지 여행보다는 여유로운 자유여행으로 5박 7일 일정으로 떠나본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경제 대국으로, 면적은 서울 보다 조금 큰 도시국가이다. 인구는 약 600만 명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타밀어가 공용어이다. 국민의 3/4이 중국계이고 말레이계, 인도계가 나머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종교는 불교, 이슬람교, 도교 등 다민족, 다종교 국가이다. 세계 통화 기금 IMF에서 2023세계 경제지표 조사, 분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인당 국민소득 (실질 국민소득), 실질 구매력 기준 1위 아일랜드, 2위 룩셈부르크에 이어 세계 3위로 한국보다 2배 이상의 GDP로 잘 사는 도시 국가이다. 기후는 365일 여름인 열대성 해양 기후로 아침 최저 23도 낯 최고 32도로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나, 섬나라로 고온 다습하다. 시간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한국이 오전 9시 일 때 싱가포르는 오전 8시이다.
<다음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