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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포럼, 토크콘서트와 명사 초청 강의 선보여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지방소멸 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하나' 강연
이시혁 소설가, 노동운동을 기반으로 장편 소설 출간 2번째 북콘서트

  • 입력 2023.07.19 23:31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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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18일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포럼이 개최하는 명사 초청 강의에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18일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포럼이 개최하는 명사 초청 강의에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노동운동을 하면서 소설가로 활동중인 이시혁 대구본부장이 지난달 초 두 번째 출간한 장편소설 '두 번째 신: 톨로사의 거리'를 출간에 관해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노동운동을 하면서 소설가로 활동중인 이시혁 대구본부장이 지난달 초 두 번째 출간한 장편소설 '두 번째 신: 톨로사의 거리'를 출간에 관해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대구·경북 지역 노동과 사회, 문화의 상생을 도모하는 포럼인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정책 포럼이 18일 명사 초청 강의와 작가와의 만남을 겸한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은 이시혁 대구식품조노 대구본부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이어갔다.

이날 오후 5시 대구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정책 포럼이 주최하는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각종 사회단체 인사들과 120여명이 참석해 강연장의 열기를 가세했다.

선두 마이크는 이시혁 대구본부장이 잡았다. 노동운동을 하면서 소설가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달 초 두 번째 장편소설인 '두 번째 신: 톨로사의 거리'를 출간해 작가와의 만남 자격으로 관객들과 호흡을 했다. 

이 본부장은 "20년 이상 노동과 사회(Labour and social)를 개념으로 한 조직에 몸담은 것을 바탕으로 1700년대 종교전쟁의 폐해, 프랑스 대혁명으로 마무리되는 소설을 기획하는 일은 상당히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며 "노동과 사회는 역사를 증명하는 유물 같은 역할과 사회구조의 중요한 주춧돌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 총장은 지역사회 현안과 급변하는 국제 정서, 국가별 대응 계획에 관해 지역사회에서 대처해야 할 사안에 대해 관객들과 화답을 이어갔다.

김성호(경창산업 노조위원장) 고문은 "지역의 정세와 현실적인 노동계가 공감할 수 있는 알찬강의와 노동계에 몸담고 있는이의 북콘서트로 참석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강의였다”고 말했다.

노동과 사회는 지역사회 경제와 기업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의 상생방안을 상호모색하기 위한 포럼으로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대구·경북 지역 노동단체와 기업의 사회단체, 지역경제와 기업 현안과 정책을 담당할 법조인과 의료인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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