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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용의 Photo&Story

화산마을 풍차전망대

  • 입력 2023.07.07 09:00
  • 기자명 윤주용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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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마을 파노라마.
화산마을 파노라마.
화산마을 풍차 전망대.
화산마을 풍차 전망대.
포토존속의 군위땜.
포토존속의 군위땜.

하늘아래 첫 동네

고랭지 채소밭 하면 강원도 태백의 ‘안반데기’ 매봉산 풍력 발전단지와 바람의언덕 배추밭을 떠 오를 것이다.

그러나 대구 편입,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으로 핫한 지역 군위 화북리 화산산성 입구에서 구비 구비 오르막 산길을 한참 오르다 보면, 고랭지 채소밭이 보이고 그 꼭대기에 , 어느 유럽 풍차 마을에 온것 같은 풍차 전망대가 있다. 이곳 풍차 전 망대 까지 올라오는 산길 도로가 험난하므로 운전자의 조심이 요구 되는 곳 이다.

 

하늘 전망대

풍차 전망대에서 바로인근의 하늘 전망대 길이 차 한대 정도 다니는 길로서 초보 운전자는 풍차 전망대 까지만 가시기를, 하늘 전망대 바로 옆에는 서애 류성룡이 화산을 찾아 맑은 옥정의 샘물을 마시며 읊었다는 ‘玉井靈源(옥정영원)’ 이라는 칠언절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玉井靈源

-서애 류성룡-

누가 이 화산에 밭을 일구려 하는가?

신선의 근원은 여기에서 비롯된 인연이 있구나

여보시게 내게 구름 사다리 빌려 주시구려

옥정에 가을바람 불면 푸른 연을 캐리로다.

 

화산마을

화산마을 이장(김수자-여-)은 “우리 화산마을은 67가구에 110여명이 살고 있다”고 작물로는 ‘고랭지 채소와 사과,토마토를 재배하고 ‘치유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풍차 전망 대 밑 주차장은 개인 사유지로 6~7년간 땅 소유주가 무상으 로 제공 사용 하였으나 6월 초순 부터 땅 소유주가 개인 용도 로 사용 예정으로 풍차 전망대 까지 차량 이용이 불가 하다고 마을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 가야 한다고 합니다. 관계기관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풍차 전망대를 보러 일반인 또는 사진가들도 많이 찾는 장소 인데 주차난 때문에 발길을 돌릴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풍차 전망대

해발830m에 자리한 풍차 전망대 에서는 군위댐이 발 아래에 있다. 뾰족한 각시봉과 선암산이 보이고, 의성 금성산도 보인다. 영천 보현산, 기룡산도 조망 되는 곳이다.

동틀무렵 풍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운무의 춤 사위는 환상적이다. 풍차 전망대 바로 밑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한 밤중에 하늘에서 쏟아질것 같은 별 구경으로도 멋진 곳 이다. 풍차 전망대 포토존 액자 안으로 군위호가 자리 하고 있다. 이 높은 곳에도 전망이 좋아서 캠핑장과 팬션이 들어와 있다.

캠핑장은 예약도 어려울 만치 인기가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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