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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에서 새마을 정신까지, 청도에서 즐기는 화랑의 풍류

여름 무더위, 시원한 운문댐 강변 ‘테마파크와 물놀이’… 안전한 놀이•휴식터로 각광
청도문화테마파크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힐링의 중심으로 부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새마을의 감동을 전하다!

  • 입력 2023.07.19 09:00
  • 수정 2023.07.19 09:30
  • 기자명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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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신화랑풍류마을, 현대인 ‘가족-연인’ 힐링의 중심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힐링 관광의 명소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 운문면 방지리 일대에 조성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면적이 90,000여 평에 달해 웬만한 건물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위엄과 정감을 함께 선사한다.

운문댐 하류보 상류에 위치해 있어 물놀이 관광객 및 오토캠핑 동호인, 가족 및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인 데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큰 규모의 시설답게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 여느 관광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2018년 개관한 이후 교육, 연수, 수련활동을 위한 숙박형 단체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화랑정신발상지 기념관, 화랑오계관, 화랑촌, 화랑카라반 등 시설 규모에 비해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지는 않다. 

3淸(공기, 물, 인심)을 품은 자연을 배경삼아 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수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안전하게 자연환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소나무 군락지 화단에 HWARANG(화랑) 글자조형물과 △화랑 오계관으로 가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알록달록한 색감의 쉼터

△어린이를 위한 ‘그물 모험’ 놀이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음심(心)자 모양의 화랑지(池) △야간 조명디자인으로 가득한 산책로 △캠핑족을 위한 43면의 캠핑장 △전통 국궁체험 등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힐링 콘텐츠’ 확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청도군을 대표하는 문화테마파크이자 관광지다. 

화랑정신 발상지라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담아 조성된 곳으로 주 이용객은 공공기관, 기업체, 학생단체 등이다. 

주말 단위는 나들이를 즐기는 일반 관광객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청도군에서는 일반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한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제일 명물로 꼽히는 ‘스카이 트레일’이라는 다층형 복합 로프 코스 체험시설을 국궁장 옆에 설치했다.

다층형 복합로프코스는 △4개 층에 곡선형 짚라인과 자유낙하 △로프를 이용한 챌린지 △유아용 코스 등 112개의 아이템을 장착한 휴양레포츠 시설로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산책로 주변에 △롤로코스형 짚라인(L=400m)을 설치해 롤로코스트의 스릴과 짚라인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체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어린이 놀이터(화랑수련장) 주변에는 자연 친화적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놀이터를 조망할 수 있는 쉼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고 △화랑세속오계 스토리텔링 조형물 △인공폭포 △야생화단지 및 △이색 그늘 쉼터 △경관조명 등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가꾸기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힐링 콘텐츠가 늘어날 전망이다.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왕대포집, 대통령 전용 열차 등 50년 전 ‘새마을의 감동’ 보고 느낀다! 새마을시대촌에서 가족, 친구들... 하룻밤 보내며 ‘옛 농촌생활상’ 체험, 재미 쏠쏠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새마을운동을 테마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해 힐링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탄생 배경과 변천 과정, 성과, 청도군의 과거와 현재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 당시 각종 기록물 전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 마을과의 만남을 이어준 △대통령 전용 열차 △옛 모습 그대로를 복원한 신거역 △신도 정미소는 색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그 시절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당시 주요 사업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잘살아 보세 기념관’과 △부모님 세대의 새마을학교, △새마을구판장, △왕대포집, △기억의 벽 등에는 갖가지 소품과 시대품을 전시해 두었다. 특히 새마을시대촌은 가족, 친구들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옛 농촌생활상을 체험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이색적인 체험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슬기로운 새마을 생활 스탬프 투어’ △학창 시절, 첫사랑, 가족을 주제로 하는 사연 이벤트 ‘선데이 청도’ △학창 시설 친구들과 함께 가지고 놀던 ‘그때 그 놀이’ △추억의 ‘전자오락 게임’ △인생 샷을 건지는 ‘7080세대 교복체험’ 등이 관광객의 체험 니즈를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도우리정신이라는 정신문화 브랜드로 세계적인 인성교육의 메카로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고유한 정신문화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청도군민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문화 관광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도만의 문화를 알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응답하라 0422 이벤트’, 새마을발상지 마을의 공포체험 ‘신도리 구미호뎐’, ‘새마을 UCC 공모전’ 등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가치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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