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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 생산해 낼 것”

  • 입력 2023.06.09 09:00
  • 수정 2023.06.22 18:27
  • 기자명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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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권한 대폭 확대된 만큼 신뢰받는 의회 만들기 최선” 

도의회 최초 교섭단체 구성 및 국외 출장에 관한 조례제정 기여 

“포항 영일만항 개발사업 적극 지원 각오”

△2015년 경북도의회 베스트도의원 선정 △2016년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 △2017년 대한민국 환경문화공헌대상 △2018년 우수의정대상 △2021년 지방자치의정부문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지원 조례안 △경북도교육청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 △경북도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자지원 조례안 △경북도 아이돌봄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교육청 학생 진학지원금 조례안 등 다수
◆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2015년 경북도의회 베스트도의원 선정 △2016년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 △2017년 대한민국 환경문화공헌대상 △2018년 우수의정대상 △2021년 지방자치의정부문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지원 조례안 △경북도교육청 학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 △경북도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자지원 조례안 △경북도 아이돌봄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교육청 학생 진학지원금 조례안 등 다수

“제12대 경북도의회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도와 지원정책 마련입니다. 61명 도의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도민이 만족할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지방 의회 본연의 임무는 집행부 행정업무에 대한 감시와 견제이지만 무조건적 배척대상이 아닌 서로 상생하고 도와야 할 협력적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의정활동의 방향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참신한 의제를 발굴하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데 다양한 정책들을 생산해 내야 한다”면서 이어 “특히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권한이 대폭 확대된 만큼 주어진 권한을 잘 활용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출신 3선, 11대 도의회 운영위원장 역임

박용선 의원은 포항 출신으로 3선의 관록을 자랑한다. 국민의힘 도당 당직자로 청년위원장과 대변인 등을 거쳐 2014년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했고, 이후 연속으로 지역구 당선에 성공했다. 지난 11대에는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이번에는 동료들의 압도적 지지로 전반기 부의장에 올랐다.

지난 의회운영위원장 때는 민주당 의원 9명이 입성하는 등의 지방선거 결과를 적극 반영, 도의회 최초로 교섭단체를 구성해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한 의정발전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전국적 논쟁을 일으킨 지방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제안으로 ‘경북도의회의원 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외연수 전에 계획공개와 사후 본회의 보고 등 투명한 국외연수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중앙부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선진적 의정활동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학술대회(2019년 8월)에 발표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조례제정, 예산심의, 중앙의 지방이양 사무의 대폭 증가로 지방의회의 전문적 정책역량과 사무처를 통한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의장으로서 민생경제 회복에 맞춘 의정활동” 각오

제12대 부의장으로서는 경북도내 민생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각오다.

박 부의장은 “치솟는 물가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며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내 23개 시군이 각자 특화된 산업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서 23개 시군의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서로가 연계 협력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교육격차가 상당히 심해졌는데, 이러한 간극을 좁히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노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담수화 시설도입에 집중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는 환동해 국제 해양문화 비즈니스벨트 조성의 주축이 될 포항 영일만항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각오다.

최근에는 경북 동해안에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설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청정해수를 대체 수자원으로 확보해 지역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글로벌 선도기술개발과 세계담수화시장으로 진출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더불어 차세대 담수화 기술의 실증화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국내 해수담수화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장량동 도심그린웨이 조성 등 지역구 활동 활발

지역구 활동으로는 장량동에 도심그린웨이를 조성하고, 우현동의 철길숲과 환여동의 해안둘레길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새로운 충전의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1대 때에는 분쟁으로 인해 수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포항 양서초 양덕중 건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포항 남구 북구 전 지역 다수의 학교에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는데도 기여했다.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도 유치해 건립 중이고, 장량동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갖춘 가칭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추진 과정에도 힘을 보탰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정치는 현장이고 민생이다’는 신념으로 민생의 현장과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민생의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을 지속하며 민의를 대변하고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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