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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유모 대구 유통단지 판매촉진 행사

시민들 “이런 행사 더 자주 열렸으면!”

  • 입력 2023.06.01 09:00
  • 수정 2023.06.22 18:27
  • 기자명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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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모모유모 대구 유통단지 판매촉진 행사가 진행됐다. 섬유제품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들의 침체를 타개하고는 취지로 기획했다. 나이 상관없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덕분에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행사가 진행된 19일과 20일, 상인들은 아침부터 부스에 물건들을 진열했다. 시민들은 침구류부터 장신구, 전자제품 등 갖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면서 아이 쇼핑을 즐겼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부터, 빠른 걸음으로 물건을 찾아다니는 어르신까지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다양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정자(52)씨는 “여름이 다가와 새로운 이불이 필요했는데, 다른 곳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값싼 가격에 여름 준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유통단지 판매촉진 행사를 호평했다. 이 씨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장 내에서는 전자제품, 가구, 주방용품, 침구류, 그릇 등 다양한 품목을 약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했고, 판매 부스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스탬프 투어에 참가 시 10%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구매 고객에 한해 행운권 추첨도 진행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는 밥솥부터 TV까지 다양한 경품이 쏟아졌다. 경품에 당첨되자 손을 들며 무대 앞으로 달려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당첨 번호가 빗나가자 몇 번이고 아쉬운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상진씨와 김용임씨 등의 가수가 무대에 올라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끊임없이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에게 흔쾌히 몇 번이나 거듭해 앵콜을 진행한 김용임씨 덕분에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출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유통단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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