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반려동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한국애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늘어나는 반려동물 사업 수효에 맞는 전문가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관련 콘텐츠와 취업 알선, 창업 자문, 공동사업 추진 등의 논의를 제고했다.
협약 내용은 영남이공대는 애견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및 사후 관리,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취·창업 지원 공동 협력망 구축 등을 제공한다. 협회 측은 애견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협조와 강사진 소개 및 현장실습 연계 , 애견 산업 관련 자격증 인증 등을 약속하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부터 취업연계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에서 변화하는 취업시장과 관련 컨텐츠를 결합시켜 이론과 실무를 모두 충족시킨 후 취업지원까지 우수한 인재양성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견협회는 농림부 장관 허가를 받은 국내 최대의 반려견 단체로 견종별 혈통관리 시스템, 애견행사 개최, 애견 전문인력 양성, 반려동물 문화홍보 계몽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