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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헌혈 재고 노란불, 김진열 군위군수부터 팔 걷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ㆍ경북 혈액원과 공무원 대거 동참

  • 입력 2023.04.13 17:15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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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13일  평균치 5일분 이하인 3.5일치로 기록했다. 군위군이 자발적 헌혈을 유도, 혈액재고에 동참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혈액원 차량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군위군청 제공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13일  평균치 5일분 이하인 3.5일치로 기록했다. 군위군이 자발적 헌혈을 유도, 혈액재고에 동참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혈액원 차량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군위군청 제공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저조, 노란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가 보유하고 있는 혈액은 4월13일 기준, 3.5일분으로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치를 밑도는 상황이다.  

군위군이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저조하다는 소식을 팔을 걷어붙였다. 군위군은 공직자와 유관기관 등 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이번 헌혈을 통해 지역의 사랑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7월 대구편입을 맞아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민과 함께하는 혈액사업의 방향에 맞춰 분기별 1회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는데다 올해부터는 1월 13일, 4월 13일에 분기별 헌혈운동이 군청 전정에서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헌혈은 지역사회를 너머 국가적 경쟁력으로도 볼 수 있는만큼 헌혈문화 확산을 지속하겠다"며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여 헌혈차량에 올렸다. 

한편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6일까지 헌혈자 수는 1만9,945명이다. 지난해 1만8,824명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저조한 상황에 지역 혈액 보유량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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