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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금융기관과 함께 피해 줄인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 지역 금융기관과 상호협력 강화한 간담회 이어갈 터

  • 입력 2023.04.13 10:28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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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가 1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실무협의회룰 개최했다.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가 1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실무협의회룰 개최했다.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가 1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의 금융기관과 협업, 업무협조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를 줄이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0분 대구 동부경찰서 회의실에는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을 비롯 지역의 금융기관 대표 18명 등이 참석,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교묘하게 진화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 등을 공론화해 이에 대한 대책과 예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고액 인출자 112신고 체계 운영 강화'로 경찰에서는 신속한 출동을 통해 현금 인출 경위, 금융기관의 112신고 이유 등을 확인하고, 금융기관에서는 1,000만원 이상 현금 인출고객은 용도 확인 등을 통해 고객의 행동에 의구심이 있는 경우에는 112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는 금융기관에서 1차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상호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고 경찰 측에서도 신속한 조치와 검거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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