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가 2023년 범죄예방을 위한 3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치안서비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3安(안) 프로젝트는 어제의 安全(안전), 오늘의 安寧(안녕), 내일도 安心(안심)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동부서는 올 2월부터 관내 편의점 246개소와 무인점포 110개에 대해 범죄예방진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증가하는 범죄에 대비해 범죄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 발생 현황을 파악,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발생하는 절도가 전체 무인점포 범죄의 10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 범죄 발생의 47%가 야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취약시간대 탄력 순찰 및 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범죄예방진단팀 · 지역경찰 전수 점검을 통해 ▲CCTV 설치 대수 ▲ 사각지대 ▲경비업체 가입 여부 ▲주변 공용 CCTV 설치 여부 등 범죄취약요인 전반을 진단하여 업주 대상으로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자체 제작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 심리를 사전 차단하고, 여성청소년계와 협업,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