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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해 팔 걷었다

대구 중·고교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연계 프로그램 진행

  • 입력 2023.04.12 09:05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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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선정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제공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선정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12일 지역의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없애기 위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은 지역의 중·고등생 중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일정기간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학습지도·진로개발·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 강사와 학과별 전문 교수 및 기자재를 활용한 네일아트 체험,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 운영, 파티쉐 체험, 반려동물 미용 기초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 사업이 진행된다.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구시교육청과 12월 8일까지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완료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만족도와 학업 지속률을 높일 복안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대구교육청이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지역의 우수대학과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다"며 "영남이공대학교의 전문인력과 최신 시설 및 기자재 등을 활용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업중단 예방 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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