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과 전라남도 고흥군의 인구정책과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명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한목소리를 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군위군 인구청책 담당부서에서는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첫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영호남의 기초자치단체가 상대방의 자치단체에 1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하는 것으로 군위군은 정책추진단, 고흥군은 인구정책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박인식 군위군청 정책추진단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호남이 한 목소리로 행정과 지역경제를 위한 한 목소리를 내는 좋은 사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과 고흥군은 2021년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