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7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역랑 강화를 위한 교육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남이공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대구·경북권역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 사전교육을 통해 오는 7~8월까지 약 4∼5주간간 호주 NSI TAFE, 필리핀 라살 대학, 베트남 투덕과학기술대 등으로 학생들을 파견한다. 파견된 학생들은 어학을 비롯한 문화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취업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측은 “Shine Your World!-파란사다리와 함께 너의 세상을 비춰봐!”라는 2022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자 체험 수기 대상에서 전국에서 1명에게 주어지는 체험수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과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을 포함해 지역의 타 대학 학생들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