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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의정

안동시의회 5분 발언

  • 입력 2023.03.17 16:19
  • 기자명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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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

 

우리 생태계 위협하는 가시박 퇴치해야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파괴 주범인 가시박의 퇴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생태계위해성 1등급 유해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이 마을과 농경지까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토종식물과 자연생태를 위협하고 있는 가시박 퇴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가시박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 활동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생태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활성화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경지의 피해는 곧 농업경쟁력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안동시 농업인의 생존과도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

여주희 안동시의회 의원
여주희 안동시의회 의원

 

영호루를 안동시 랜드마크로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영호루에서 영가대교 남단까지의 경관을 재정비해 랜드마크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여 의원은 “안동 영호루 야간 방문 시 불빛이 없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한적해 치안 문제도 걱정된다”며 “우리 문화재에 대한 보호와 관심과 더불어서 안동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영호루를 지역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영호루~영가대교 남단 약 1.5㎞ 구간을 조명으로 재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영호루로 가는 길이 언제나 누구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구간 도시경관 재정비를 시작으로 영호루 일대를 부각시켜 국민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안동시의회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여 의원은 “우리의 역사가, 우리의 쉼터가 밤에도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새롬 안동시의회 의원
김새롬 안동시의회 의원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제안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제239회 자유발언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아이들에겐 놀이가 밥이다’는 말이 있듯이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단순 오락이 아닌 창의력과 집중력, 사회성을 고루 길러주는 필수 공간”이라며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과 범죄 우려 등으로 인해 실내 놀이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주장햇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놀고 싶은 환경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과 환경 안전기준도 함께 고려한 친환경 안심 실내놀이터의 필요성과 조성 방안에 대해 정책 제안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동시 행정복지센터, 폐역사 등 공공시설 중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해 아이들이 외부 유해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자”면서 “이웃 간의 층간 소음분쟁이 잦은 공공주택 내에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덧붙였다.

손광영 안동시의회 의원
손광영 안동시의회 의원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 마련 제안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손 의원은 “농촌의 인구 감소로 1인당 경작 가능한 농지면적은 점차 넓어지는데 반해 농업 종사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젊은 청년들과 귀농인들이 안동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농업기술과 정보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칭 트랜짓(transit)으로 불리는 농업연동센터는 농업을 넘어 지역을 방문하는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숙박, 지역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며 “농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농가 수입 증대,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업 플랫폼, 농업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농업연동 개념은 안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 예천을 포함한 경북과 대한민국 전역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IT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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