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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군수의 ‘555 공약’ “인구 5만, 새집 5,000호 청년 5,000명 꼭 달성할 것”

‘젊고 힘 있는 미래 향한 여정’ 다진다!
‘5·5·5프로젝트’ ‘성공적 변화’에 행정력 집중
‘소통-화합-현장중심 행정’ 강조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만들기 총력

  • 입력 2023.03.13 09:00
  • 수정 2023.03.13 09:25
  • 기자명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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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올해 3월 취임 10개월을 맞이하는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민선 8기 역점시책인 ‘5·5·5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끌어 올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고령군 민선 8기 역점시책인 ’5·5·5 프로젝트‘는 이남철 군수가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새로운 고령 만들기’ 기치 아래 ‘인구 5만 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공약 핵심 사업으로 손꼽힌다.

이 군수는 이에 맞춰, 취임 후 모든 군정업무에서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에서 인구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고령군 민선 8기 역점시책인 ‘5·5·5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변화를 군민들이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젊은 고령’을 꿈꾸는 고령의 원조 토박이, 뚜벅이로 불러지는 민선 8기 이남철 고령군수의 군정 핵심시책인 ‘5·5·5 프로젝트’ 분석을 통해서 고령군의 장밋빛 미래를 재조명해 보려고 한다. 

이 군수는 보통 새벽 5시에 일어난다. 40여년 공직 생활로 베인 습관이다. 이 군수의 집과 고령군청은 불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대부분의 출근길은 걸어서 이뤄진다. 그래서 그는 뚜벅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러진다. 

출근길 주민들과 나누는 인사말 속에는 따스함이 넘쳐난다. 

출근과 동시에 어느 날 할 것 없이 하루 일과는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 기자와 자리한 이날도 군수실이 붐비기는 매 마찬가지이다.

 

-민선 8기 고령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5·5·5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5·5·5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군수 핵심공약 사항으로 ‘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 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새로운 고령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지역 경기 침체 및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 등의 해결에 역점을 두고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우수 청년 육성에 따른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으로 청년들이 북적이고, 생기 넘치는 고령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청년인구 5,000명 달성을 위해 청년농부를 위한 청년 스마트팜 리더 육성, 청년주택 전원마을 조성, 청년드림센터 운영에 따른 창업·정착·일자리 원스톱 지원, 스마트한 부자농촌을 만들기를 위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및 시설·시스템의 현대화 추진, 농촌인력뱅크 운영, 스마트 농축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미래농업에 대비하는 플랫폼 구축을 지역민에게 약속했다.

또 프로젝트 ‘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창출을 위해 다산 주물단지를 포함 지역의 6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만여 근로자의 ‘내 고장 고령, 직장·집·주소 갖기 운동’ ▷100개 기업에 1조 원의 과감한 투자로 일자리 3000개 창출 등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 도시 인프라’ 창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조성·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장, 도시가스 공급·마을하수도 시설 확대, 타운하우스와 전원주택단지 조성, 청년마을 ‘이음’ 추진 등은 인구 5만 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기반에서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유치 추진, ▷김천~거제 간 KTX 조기 착공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지도 67호선과 지방도 905호선의 4차선 확장 ▷대가야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써 입지를 다지겠다.이밖에도 친환경 축산 스마트단지 조성, 가축분뇨 에너지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팜 확대 및 클러스터 조성, 농촌지원 전담 인력센터 설치 등을 통한 주민 주거환경 개선·미래 스마트 농업도시·부자농촌 만들기를 함께 이어가려 한다.”

 

-취임 10개월 평가는?

“지역 국회의원·고령군의회 및 경제계·재계, 그리고 고령지역 민관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만들기’에 나서 총 55건 735억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지방소멸 대응기금 ▷청년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등이 해당된다.

또 적극적인 행정으로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개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의 결실로 11년 6개월 만에 이룬 ‘한 달 세 자릿수’ 인구증가, 경북 최초 3년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의 결실을 거뒀다.

아울러 군민의 편의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기관, 부산국제관광전 기획부문 ‘최우수’,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사회적 약자보호 부문 ‘최우수상’, 2022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2022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최우수‘기관, 시군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도 이뤄냈다.

 또한 지역 600여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노력으로 ‘경북 최초!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고령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수요조사 종합만족도 79.4%(2022년 12월 기준)를 기록하며, 군민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고령민·관이 뜻을 함께한 결실로 받아 들여진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군정 개발·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청년타운
청년타운

 

-2023년 중점 추진사업 및 비전? 

“코로나로 지난 3년간 장기 침체를 보여 온 지역경기와 인구감소 등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더 한층 젊어진 고령의 힘을 발산, 새로워진 고령의 시대를 열어 나가도록 군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올해의 주요공약(56건)과 그 밖의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의 추진방향·발전방안을 면밀히 점검·재검토해서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만들기’의 기반을 든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특히 주요 현안사업인 ▷고령군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스마트축산 ICT 양돈단지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노인복지센터 및 장애인복합복지센터 건립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청년몰 사업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및 관련 콘텐츠 개발 ▷낙동강 은행나무숲 힐링 단지 및 수변테마파크 조성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및 확장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및 센터 건립 등은 확고히 챙겨 지역발전 가속화에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이밖에 코로나19로 경제위기 상황에 지친 지역 소상공인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센터 운영과 소상공인 융자지원기금 확대 조성에 나서겠다. 아울러 성산지역 일원을 베드타운으로 조성하고, 인근한 달성군과 연계한 배후도시로의 개발을 추진해 성장 잠재력 거점지역으로 발돋움 시켜 나가겠다.”

 

-군정에 덧붙이고 싶은 당부의 말?

“민선 8기 고령군 군정목표는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다. 군정의 올바른 추진·발전을 위해서 지역 주민의 참여·협조가 절대적 필요 요소로 작용한다.

군정 현장에서는 늘 ‘소통·화합·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실천을 챙긴다. 지역민과의 소통·화합을 통해서 ‘들썩들썩 젊은 고령’, ‘매력 넘치는 대가야’, ‘스마트한 부자농촌’, ‘일취월장 지역경제’, ‘다함께 행복한 복지’, ‘군민중심 공감행정’을 통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희망으로 가득한 새고령 건설에 최선의 노력으로 나아가겠다.

‘5·5·5 프로젝트’ 핵심 공약을 토대로 성공적인 새고령 조성을 위해 정례적인 군민 소통 콘서트로 군민과의 격의 없는 의견 청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열심히 일 잘하는 직원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구축 등으로 고령 발전을 이끌겠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에서 초·중·고를 나온 원조 토박이다. 고령군 공무원으로만 40여년간 재직, 2019년 12월 행정복지국장을 끝으로 퇴직했으며 이어 지난해 6·1 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와 민선 8기 고령군수로 당선, 오는 2026년(6월까지) 만 4년 동안 고령군의 장밋빛 청사진을 그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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