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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반드시 경주에서 열려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입력 2023.02.15 09:00
  • 수정 2023.03.06 09:36
  • 기자명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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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경주시 의원
이경희 경주시 의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경주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최상의 선택입니다.”

이경희 경주시의회 의원은 의회에 입성한 뒤 반 년이 채 지나지 않아 ‘중고 초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만큼 의정 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장을 맡아 경주시의 당면 과제인 2025 APEC 정상회담 경주 유치를 위해 T/F팀 구성해 적극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 남다른 감각으로 접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유발언과 시민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제32차 APCE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려고 노력했다.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CE 정상회의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총 21개 위원국이 참여하는 세계최대 경제협력체로 각국의 정상 및 정부관료, 언론인 등 총 600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국제회의다. 

이 의원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벌써부터 국내 유수 도시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고, 경주도 유치전에 뛰어들어 지역 국회의원과 경주시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반드시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경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국제회의 개최에 최적화된 보문단지는 각국 정상, 수행원, 기자들이 체류할 수 있는 특급호텔들이 있다. 또한 보문단지와 한 시간 거리에 있는 KTX역과 국제공항이 역시 최고의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 의원은 “2021년 대경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로 경북지역 경제에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9720억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654억원 등 천문학적인 경제 수익과 함께 7908명의 신규일자라 창출효과까지 발생할 것”이라면서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한다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확고한 위상이 확립되어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해외관광객 유입, 기업투자 등의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시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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