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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사회에 봉사하는
명품 산악회 만들겠습니다!”

  • 입력 2023.01.18 09:00
  • 수정 2023.01.18 10:21
  • 기자명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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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두석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 회장
노두석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 회장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산악회라고 자부합니다.”

노두석(63)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 회장은 2019년 10월 산악회가 출범한 이래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를 자타공인 명품 산악회로 만들려는 욕심 때문이었다. 우선 회원 면면이 탄탄하다. 행정가와 기업가 등 자기 분야에서 나름대로 인정을 받는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회원을 구성했다. 산악회 하면 연상되는 술판에 가까운 뒷자리도 없다. 뒷풀이는 공연 수준이다. 전문 MC로 활동하는 김수 씨를 비롯해 장진철, 김종태, 김수만 씨 등 가수 3명이 포진해 있어서 이들이 마이크를 잡으면 흥이 넘친다. 노 회장은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사업적인 부분에서 서로서로 도움을 주는 목적도 있지만 사회와 나라를 위해 봉사하자는 큰 틀의 목표의식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취지로 대구한국일보에서 펼치는 독도사랑운동에도 적극 동참했고, 11월에 매천시장에 화재가 났을 때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타이틀이 산악회인 만큼 산도 열심히 다녔다. 100대 명산을 오른다는 계획을 잡고 현재 20여개의 명산을 등반했다. 올해 6월에 한라산을 다녀왔고, 지리산 천왕봉에도 올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산악회를 시작할 때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오르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노 회장은 “2023년 목표는 당연히 백두산”이라고 밝히면서 “장차는 금강산 등반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는 50여명으로 출발해 현재 70명의 명품 회원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 8개 구군의 지부를 만들 계획이다. 2019년 4개 구군에서 지부 결성 움직임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흐지부지 됐다. 2023년 다시 지부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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