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총 상금 1억3000만원, 경북승마협회 주최
1000명 이상 모여...독도플래시몹도 펼쳐

  • 입력 2022.11.27 19:00
  • 수정 2022.11.28 16:18
  • 기자명 윤창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애물(100ㆍ120ㆍ140cm) 챔피언십, 권승, 거북이달린자, 둘이서한마음 수상자들이 트로피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창식 기자
27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애물(100ㆍ120ㆍ140cm) 챔피언십, 권승, 거북이달린자, 둘이서한마음 수상자들이 트로피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창식 기자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라카이코리아 후원으로 22일부터 6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자긍심을 갖게 하고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폰카 사진 페스티벌, 독도플래시몹(참가자 전원), 코스윅 보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22일부터 6일간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260여명과 말 270여두가 출전했다. 여기에 관람객과 선수가족, 대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회는 마장마술(D·C·B class) △장애물(80·100·120·130·140㎝ 등) △권승 △허들경기 △둘이서 한마음 △거북이 달린다 △경주퇴역마(80·100·110cm), △릴레이-2혼성 단체 경기 등 1,030경기로 펼쳐졌다.

26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회식에서 강영석(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남영숙 경북도의원,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신정헌 라카이코리아 대표이사, 손만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식 기자
26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회식에서 강영석(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남영숙 경북도의원,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신정헌 라카이코리아 대표이사, 손만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식 기자

26일 개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서 임이자 국회의원, 남영숙 경북도의원,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신정헌 라카이코리아 대표이사, 손만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승마협회 임원, 구미대 천무응원단, 대회 참가자 300여명 등이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26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회식 이벤트로 승마경기장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이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윤창식 기자
26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회식 이벤트로 승마경기장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이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윤창식 기자

대회 공식후원사인 라카이코리아의 신정헌 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승마대회 후원을 결심했다"며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은 당연하지만 일본,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도 적극 알리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는 호국의 성지인 상주에서 올해 열린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며 "앞으로 상주 승마장을 잘 관리해 승마인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만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독도사랑배 승마대회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해 뿌듯하다”며 “우리땅 독도의 소중함과 승마산업 활성화에 참여한 승마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130cm 중등부 우승자 이기주(임곡중) 선수 모습. 윤창식 기자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130cm 중등부 우승자 이기주(임곡중) 선수 모습. 윤창식 기자

상주=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