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승마협회는 오는 22~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는 승마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폰카 사진 페스티벌, 독도플래시몹(참가자 전원), 코스윅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진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독도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승마대회는 정식 승마 종목인 장애물, 마장마술 이외에도 초보자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권승, 허들, 거북이달린다, 둘이서 한마음, 경주퇴역마 등 1,150 경기에 선수(마필 280 여두)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퇴역마 기금을 활용한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해 경주퇴역마의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또, 말복지 강화를 위해 참가말 출전제한 기준도 신설했다. 대회 출전마는 1일 최대 4회까지만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요원 및 구급차를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손만호 경북도 승마협회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독도사랑배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땅 독도의 소중함과 승마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승마인을 비롯해 일반인도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참여해 조흥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