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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 지속적 건의”

  • 입력 2022.11.16 09:00
  • 수정 2022.11.16 09:16
  • 기자명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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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허복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
신임 허복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

경북도의회가 지난 10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허 복(63. 구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허 위원장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한 독도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다음은 허 위원장과 일문일답 인터뷰.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하는 일을 소개해 달라.

“독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는 경북도가 관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보물인 독도를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수호하기 위해 구성한 전담기구이다. 독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독도에 대한 사실 왜곡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연계 협력해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촉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독도특위가 해온 일 중 우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사업은 무언가.

“도의회에서 운영해 온 독도특위가 이제껏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일본의 망언과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자 여러 가지 일을 참 많이 해왔다. 그 중에 아직 추진이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이다. 앞으로 이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다”

이번 특위가 구성된 후 첫 회의는 언제 무슨 내용으로 열렸나.

“독도수호특위는 10월18일 본회의를 통과해 9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특위는 출신지역과 소속위원회를 떠나서 독도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인상이 깊다. 첫 회의에서 독도수호를 위한 사령탑 역할을 해 줄 위원장으로 저를 추천해 주었다. 앞으로 조용진(김천) 부위원장과 함께 특위 위원들의 고견을 모아 독도수호에 도움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내년 주요 활동 계획을 소개해 달라.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것이 잠시 멈췄다. 그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울릉도, 독도를 특위위원들과 수시로 왕래해 나갈 작정이다. 독도경비대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면서 독도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듣고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협력하면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독도특위위원장으로서 독도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독도는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 자존심의 상징인 땅이다. 독도를 보면 과거의 역사를 떠올리게 되고 현재의 모습과 미래에는 어떻게 지켜나갈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역사는 픽션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야 함에도 일본은 여전히 자국중심 역사관으로 자라나는 세대에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 부분에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각오이다. 도민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독도수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경북도의회 허 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구미 현일고·영남대대학원 ◇제3~7 대 구미시의회 의원 ◇제5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6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구미시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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