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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이 꿈” 오늘은 ‘경북 으뜸 여성 인재’

27일 경주문화엑스포공원 특설무대서 성황
성시현 씨 '진' 영예…수상자들 10월 독도 공연
미스트롯 김의영·더원 축하무대 뜨거운 반응

  • 입력 2022.09.15 09:00
  • 수정 2022.09.15 10:30
  • 기자명 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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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스경북 수상자가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체로 인사하고 있다.
2022 미스경북 수상자가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체로 인사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2022년 미스경북 대회에서 대학생 성시현(20ㆍ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씨가 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문화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2 미스경북선발대회에 대학생과 현직 초등교사 등 21명이 참가해 6명이 미스경북에 선정됐다. 미스경북 진에는 성시현 씨, 선은 김예령(20ㆍ대경대학교 모델과)씨, 미는 채나현(23 ㆍ충남대학교 무용학과)씨가 선정돼 왕관을 썼다. 이외에도 미스 경주엑스포에는 추소임(26ㆍ세종대학교 무용과)씨, 엠플러스한국은 이다솔(21ㆍ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씨, 독도에는 송수정(23ㆍ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과)씨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난타와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면서 관객의 열띤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은 수준급의 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자기소개 순서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워킹과 표정, 발성 등 다재다능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최종 집계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는 쉽지 않았다. 이날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30명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심사를 시작했으나 쉽사리 결론을 짓지 못했다. 원인은 동점자가 우후죽순으로 나타났던 탓. 심사위원들은 예상치 못한 전개에 수차례 집계한 뒤에야 겨우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

축하공연도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날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의영과 가창력으로 ‘나는 가수다’ 우승을 차지했던 더원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웠다. 김의영의 노래가 퍼져 나가자 팬클럽 회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빨간색 풍선을 흔들며 열광했고 더원 은 자신의 노래 ‘사랑아’ 등의 명곡을 부르며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선정된 미스경북 수상자들은 지난 6월 선발된 미스대구 수상자 6명과 함께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독도탐방에 합류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인 독도에서 군무와 뮤지컬 공연 등 미스경북 합숙 기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2022 미스경북 참가자들이 팬베일 퓨전 한국무용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 미스경북 참가자들이 팬베일 퓨전 한국무용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 미스경북 참가자들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 미스경북 참가자들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 미스경북 참가자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 미스경북 참가자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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