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기업이 30일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2층, 7개동으로 총 6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76㎡ 104가구, 84㎡ 392가구, 106㎡ 171가구며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데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이다. 저층인 2층은 7억5,700만원으로 (3.3㎡당 2,252만7,000원) 10층 이상은 7억9,600만원(3.3㎡당 2,368만7,000원)이다.
분양사 측은 "이 지역은 도시철도2호선 사월역이 역세권인데다 달구벌대로, 수성IC 등을 통해 교통동선이 편리한데다 수성구 학군인 욱수초, 덕원중·고, 시지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전세대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도금 40% 무이자가 적용, 계약금10% 중 계약시 1차 1,000만원으로 초기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지역 문화적 입지여건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에 주요 대형 생활쇼핑몰과 대구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 문화시설이 인접한데다 단지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되 대형중앙광장, 단지내산책로, 운동시설, 휴게쉼터 등 다양한 조경 및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청약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해당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7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