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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경영·알찬 성공 바탕 “지역사랑·고향사랑 키우겠습니다”

  • 입력 2022.06.15 09:00
  • 수정 2022.06.27 16:53
  • 기자명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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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양 (사)재울 대구.경북향우회 신임 회장
박해양 (사)재울 대구.경북향우회 신임 회장

 

“37만 재울 대구·경북 향인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에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박해양(63) 백상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제10대 (사)재울 대구.경북향우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선배들이 키워온 대구.경북향우회를 더욱 알차게 다지고 성장시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매년 태화강 둔치에서 대구·경북 특산물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봉사활동 등으로 재울 향인들의 울산사랑 및 애향심 고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울산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500여명의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건설업계에서 마당발로 널리 알려진 박 회장은 “평소 양지에는 곰팡이가 피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투명한 재무관리와 인사시스템으로 기업을 경영하면서 직원간 화합을 유도해 건실하게 기업을 이끌어 오며 지난해 도장, 습식, 석공 분야 시공 능력 평가액 128억4,200만원이라는 성과를 올리면서 울산지역 226개 업체 가운데 5위권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룬 사업가이다.

 

그는 2022년 고객품질서비스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특허 인증을 물론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차례로 획득하며 친환경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특허개발자로써 기업경영을 위한 특허 개발외에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몸에 좋은 전통된장 제조에 대한 특허기술을 획득하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사명감으로 ㈜블루를 설립, 세계 시장에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

 

3대째 이어져 내려온 전통된장의 비법을 연구계승 발전시켜 맛과 건강에 좋고 염분을 낮춘 웰빙 된장을 분말 형태로 개발해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장점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시인이자 시낭송가 문학인, 공공기관과 관공서, 대학 등에서 인문학 강의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펼치고 있는 박 회장은 대한민국 전통명장,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과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환경봉사 대상,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 수 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한강 이남지역의 아파트 공동주택 시설관리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껏 한우물만 파며 달려왔다“며 ”남들보다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뭐든지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꼭 성공신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출범한 재울 대구·경북향우회는 산하에 지역과 직장 등 23개 단위향우회가 조직돼 있으며 숙원사업이던 자체 향우회관 건립도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는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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