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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ㆍ부석사 등 산림자원ㆍ문화유산 엮어 세계적 힐링도시로"

장욱현 영주시장

  • 입력 2015.06.11 00:00
  • 수정 2015.06.12 09:2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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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장욱현(59ㆍ사진) 영주시장은 “백두대간의 중심, 소백산이 선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휴양웰빙, 헬스케어, 힐링산업을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천년고찰 부석사, 선비의 도량 소수서원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세계적인 휴양관광 도시 영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의지도 밝혔다.

장 시장은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UN산하 세계콩연구소 유치,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성공적 완공과 아울러 유교와 불교를 테마로 한 영상시네마 복합타운 조성사업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영주댐 순환도로 주변의 문화관광체험단지와 무섬마을을 연계한 복합관광휴양벨트가 완공되면 영주는 세계적인 힐링도시로 부상한다는 것.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방안도 제시했다. 장 시장은 “OCI머티리얼즈와 ㈜노벨리스, 일진그룹 등 세계적인 기업과 더불어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도 밝혔다.

장 시장은 “예비 농업인의 농업창업의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영농기술상담과 고충을 처리해 주는 사랑방 운영 등 귀농귀촌 1,000 가구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6기 취임 후 ‘섬김 행정’을 가장 강조해 온 그는 “여러 부서의 공조가 필요한 민원의 경우 민원인이 두 세 번 방문하지 않아도 한 부서에서 일괄 처리하는 등 시민 최우선 정책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시장은 “앞으로 힐링을 새로운 지역의 비전으로 접목시켜 힐링관광의 도시, 아시아 농업의 중심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건설에 시정 역량을 쏟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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