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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지로"

박노욱 봉화군수

  • 입력 2015.06.11 00:00
  • 수정 2015.06.12 10:5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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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두메산골, 첩첩산중의 때묻지 않은 청정 이미지를 웰빙 힐링 휴양 등 시대흐름에 맞게 탈바꿈 시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겠다.”

박노욱(55ㆍ사진) 봉화군수는 “봉화군 역사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내년에 개원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대간수목원 조성효과 극대화를 위한 주변개발사업 계획도 밝혔다. 박 군수는 “국토부의 백두대간권 종합발전계획에 봉화권역은 도로 등 7개 기반시설사업 568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정신치유와 인성함양을 위한 국립 봉화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산림문화 휴양시설을 갖춘 봉화자연휴양림, 산림자원의 6차 산업화를 이룰 산림테크노파크 등이 수목원과 연계한 사업들이다.

박 군수는 “봉화의 근간은 역시 농업인 만큼 FTA 등 열악해져만 가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적립하는 등 농촌 안정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정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 만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재배면적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사계절 농산물을 전시 체험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완공해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전초기지로 활용,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박 군수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지역협력형 공공주택 200호 건립과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산간벽지마을 주민을 위한 목욕탕 조성과 행복택시운행 등 소외계층을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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