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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동대구역서 ‘독도의 자연’전시회

  • 입력 2015.06.04 00:00
  • 수정 2015.06.05 09:49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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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동대구역서 ‘독도의 자연’전시회

정성광(좌로부터 5번째) 경북대 의무부총장과 박재홍(6번째) 울릉도ㆍ독도연구소장, 이철우(7번째) 국회의원 등이 4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독도의 자연전’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시민들이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독도의 자연전'에 전시 중인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대 제공/2015-06-04(한국일보)

경북대 울릉도ㆍ독도연구소는 6일까지 동대구역에서 ‘독도의 자연전’을 연다.

전시회는 우리 땅 독도와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독도사랑과 수호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에 관한 다양한 표본과 자료, 그림 등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독도 희귀식물인 초종용과 한국특산식물인 섬기린초, 섬초롱꽃, 천연기념물 제 538호인 독도 사철나무 등 독도 식물사진과 표본 40여점 전시 ▦최근 10년간 독도 식물의 변화상을 담은 학술자료 ▦외래종 제거사업으로 보호종인 바다제비 서식환경을 개선한 사례 ▦우리나라 대표적인 식물세밀화작가인 신혜우의 독도식물 종자 세밀화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열린다.

박재홍 소장은 “수분이 부족하고 토심이 얕은데다 강력한 햇빛과 바닷바람 등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땅 독도에는 60여종의 유관속식물이 자라고 있다”며 “알아야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해야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지난 10년간 연구해 온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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