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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측 전문가가의 “인생 2막 돈, 건강, 일자리 성공하는 법” 책으로

책소개 나는 대한민국 강사다

  • 입력 2021.07.15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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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치는 대전환기의 시대에 코로나19까지 겹쳤다. 대혼란의 시대다. ‘나는 대한민국 강사다’는 뉴노멀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는 포부로 30인의 강사가 필진으로 참여한 신간이다. 이들은 사회공헌과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2013년 창설한 백강포럼에 참여해왔다. 

책은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비롯해 지혜와 통찰을 담은 이 책은 문학, 예술, 심리, 건강, 경영, 리더십, 소통, 공감, 외교,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인생2막 등 삶에 필요한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룬다. 일반 독자에게는 일과 삶의 지혜를, 명강사를 꿈꾸는 이에게는 좋은 강의 모범이 될 만하다. 책에는 대구 경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명도 이름을 올렸다. ‘제2장 함께 성장하다’에서 ‘앎묵지의 힘’을 쓴 최병철 창직역량개발원 원장과 ‘제5장 시대를 맞이하다’ 에 ‘100세 시대, 인생2막을 설계하라’를 저술한 서형석 기후환경 연구원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병철 원장은 국내 최초로 ‘앎묵지 스토리 튜터’를 10년째 양성하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 26개를 만든 직업 크리에이티브이다. 살아가면서 체득한 지식을 ‘앎묵지’라고 한다. ‘앎묵지’는 학교에서 형식지를 배우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암묵지가 생겨 나고, 그것이 쌓이면 학자들이 그것을 연구하여 형식지 형태로 만들어 다시 교육하는 구조로 지식 체계는 발전한다는 생각이 담긴 그만의 용어다. 이렇게 선순환을 거친 앎묵지가 ‘축적의 시간’과 ‘스케일업(scale-up)’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단순 형식지의 시대는 끝이 나고 ‘어떻게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라는 앎묵지가 정 답”이라고 강조한다.

서형석 이사장은 ‘인생2막’,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귀농.귀촌’,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지부인 유엔미래포럼에서 12년째 미래학 공부를 하고 있으며, 2014년 밀레니엄 프로젝트로부터 한국인 두 번째로 ‘미래예측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2020년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 번역서를 출간했고, ‘기후 위기,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책의 출간도 앞두고 있다. 그는 ‘100세 시대, 인생2막을 설계하라’에서 인생2막 무엇이 중요하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건강, 돈,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리 설계하고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인생 재설계도 일거리, 돈, 가족, 사회적 관계, 사회공헌, 여가, 건강 등 7대 영역으로 구분하여 설계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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