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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AI학습용 데이터구축사업 주관

  • 입력 2021.06.22 00:0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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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급종합병원, 관련기업 등과
근골격계 동영상 빅데이터 구축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구축사업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개방해 국가와 사회 전반에서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에서 진행 중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 분야를 주관한다. 근골격계 질환자의 운동훈련 동영상 데이터와 족부질환 및 재활 경과 판단을 위한 보행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하여,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수집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는 인공지능(AI)허브에 저장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계명대 동산병원이 주관기관이 돼 영남대산학협력단, 삼성서울병원, 경북대병원, 건국대병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인피니트헬스케어, ㈜우경정보기술, ㈜넥시스 등 10개의 병원과 연구기관, 관련기업이 참여한다.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사업 수행 예산은 38억원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에선 의료진만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해부학교실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여하며, 40명의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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