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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달 경북경찰청서 '경찰 역사 기획전' 열려

  • 입력 2021.06.16 00:0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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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경북경찰청 1층 로비서
한국화가 장병언 작가 협업 작품 전시

경북경찰청 여경들이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경찰 역사 기획전시회'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화가인 장병언 작가가 그린 이 작품은 2002년 월드컵 응원 상황을 드론과 CCTV 등을 통해 스마트 치안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 및 경찰 역사 재정립을 위해 ‘고귀한 역사 가슴깊이 새깁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경찰 역사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

1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경찰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북경찰청과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한국화가 장병언 작가가 협업한 작품 7점과 해설을 선보이고 있다.

장 작가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며, 산수화와 한국화의 맥을 잇는 대표적인 화가다. 그는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하며, 경찰의 역사는 경찰관이라는 직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라는 걸 느꼈다"며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층 로비에서 ‘고귀한 역사 가슴깊이 새깁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경찰 역사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은 도내 24개 경찰서 순회전시회도 검토 중이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올해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 경찰 역사가 큰 획을 긋고 있다"며 "경찰의 역사를 가슴 속에 되새기고 미래 지향점을 고민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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