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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백신접종자 무료 입장 혜택

  • 입력 2021.06.10 00:0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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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중 수달 놀이터 설치, 전시실 벽화 등 정비

경북 울진군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생태체험관 전경. 경북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관 중인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생태체험관이 10일 재개관했다. 지난해 12월 8일 임시휴관 이후 반년 만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확인서를 제시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게 했다.

센터는 재개관을 위해 그 동안 휴관 중에 생태체험관 내 수달 놀이터 설치, 전시실 벽화 및 사진전시실 등도 새롭게 정비 하였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 야외학습장을 포함해 단일테마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2006년 11월 개관했다. 국내에 서식하는 고유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과 작은발톱수달, 국ㆍ내외 대형 민물고기 및 열대어 등 116종 2,630여 마리를 전시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7월말부터 8월초에는 하루 1,000명 이상 찾을 정도로 인기다. 연구센터는 생태체험관 뿐만 아니라 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 하천 및 기수역 생태계 조사, 토속어종인 민물가재, 열목어, 토종산천어 등의 종 보존 연구 및 어자원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무료관람 인센티브 제공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어린이 관람객들이 경북도 민문고기연구센터 생태체험관 지하 수족관의 어류 등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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