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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인견, 서울 인사동 전시관서 홍보 판매

  • 입력 2021.05.26 00:0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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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년 영주세계인삼엑스포 홍보 겸해 열려

영주시가 19~24일 서울 인사동에서 연 풍기인삼, 풍기인견 전시판매행사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19~24일 서울 인사동에서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을 전시 판매하고 내년 풍기인삼엑스포를 홍보하는 전시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명품특산물 풍기인삼·인견 전시행사는 종로구 인사동의 미술품 전시장인 라메르 전시관을 임대해 진행했다. 수도권 소비자들의 소비욕구 성향을 파악하고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짜기 위해 마련한 첫 행사이다.

행사에는 풍기인삼농협을 비롯해 풍기에서 출품한 풍기인삼 제품과 풍기인견을 선보였다. 풍기인삼은 가정의 달 효도상품, 풍기인견은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체코, 스리랑카, 베트남 등 해외수출 상담도 4건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QR코드와 수기로 기록을 남긴 방문객은 887명으로 이 중 525명이 인삼과 인견 3,400만원을 구매했다.

실수요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50~70세 연령층 방문이 69.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상품은 풍기인삼 16%, 풍기인견 28%, 인삼+인견 15% 순이다.

부대행사로 세척사과 400개를 나눠주었고, 홈쇼핑으로 영주사과 3㎏짜리 1만상자를 단시간에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내년 열리는 영주세계인삼엑스포 홍보 마스크 2,000매 나눔행사와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 등 지역 대표 관광지 홍보도 곁들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첫 행사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인삼 인견 외에도 영주사과, 한우, 도라지, 하수오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친환경 먹거리 전시 판매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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