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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새마을운동 반세기 발자취 담는 백서 발간 추진

  • 입력 2021.05.12 00:00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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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 7월까지 시민 기록물 기증 캠페인 펼쳐

경북 김천시 새마을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새마을운동 관련 사진 포스터 등 기록물을 찾기 위한 기증 캠페인을 한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백서를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된 국민운동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서다. 새마을운동 발전 과정과 국제화 사업 과정 등 50년의 발자취를 담는다.

시에 따르면 백서에는 △새마을 관련 일반현황 △김천시 새마을운동의 발전과정 △새마을회 및 읍면동협의회 주요 성과 △해외 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국제화 사업 등 반세기 새마을운동의 변천사를 담는다. 1970년에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농촌재건운동을 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다.

 

오는 11월 발간을 목표로 진행하며, 새마을운동 관련 숨은 기록물을 찾기 위해 7월 30일까지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한다.

경북 김천시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오는 7월 30일까지 김천시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 독자 제공

기증물은 김천시새마을회 또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증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총무새마을과 또는 김천시새마을회로 문의하면 된다.

 

수집대상은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보존할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사진, 포스터, 신문기사, 관련자료 등 1970년부터 2020년까지 김천시 새마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기록물이다.

이동형 김천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김천시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다음세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며 “시민 기증물은 새로운 역사로 기록된다”고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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